차알못

나는 차알못이다.
차에 대해 관심이 1도 없다.
차는 그저 이동 수단이고 편리한 도구일뿐이라 잘 굴러 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 한다.
차에 대한 멋짐 내지 성능은 내 관심사 밖에 일이다.
이런 내가 캠핑카를 만들겠다니..
하지만 활 시위는 당겨졌고 이제 어쩔 수 없다.
앞으로만 나아가는 거다.

일단 저지르고 보는거야

나의 도전이 시작 되었다.
일단 뜯어 보았다.
아무 생각이 안나고 멍~ 해서 구상을 잡으려 일단 뜯어 보았다.
시트를 먼저 탈거 하고 내장재도 탈거해 보았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의 동영사을 통해서 배웠다.

이상은 저 멀리에

일단 탈거는 다 했는데 구상이 안잡힌다.
아직도 멍~ 한 상태 이다.
스타렉스 차량안의 한정된 공간 안에 원하는 많은 기능들을 넣으려니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선 제일 중요시 여기는 4인 취침을 위해 자료를 찾아 보니 스타렉스로 가로침상을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참고 했다.
고인돌 캠핑카 가로침상
이 글을 보니 가로침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블로어 모터를 제거하고 그 공간을 활용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뜯어 보니 너무 어려운 작업 같았다.
블로어 모터를 제거하는걸 포기한 첫번째 이유는 블로어 모터를 제거 하면 뒷쪽에 히터 및 에어컨을 사용 할 수가 없다.
4인 탑승을 위한 차량이라 뒤에도 사람이 앉아야 하니 뒷공간에 히터 및 에어컨에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
그리고 블로어 모터를 때어 내면 에어컨관을 용접 해야 하는데 이것도 자신이 없었다.
시작 부터 진퇴양난 이다.

현재 상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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